거제시가 본격적인 피서철과 우수기를 대비해 대대적인 도로 포장과 정비에 진력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시작한 이 사업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거제 진입 관문 신거제대교 국도 14호선과 거가대로 국지도 58호선은 △낙석 방지책 넝쿨 제거와 제초작업 △중앙 가드레일 도색 △도로변 쓰레기 수거 △오염 벽화 청소에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25개 노선(국도 2개)， 지방도 2개， 시도 21개 노선 총 347.18㎞ 구간에 걸쳐 △도로 노면 불량 재포장 20개소 △차선도색 46㎞ △배수로 토사 제거 30㎞ △파손 도로표지 352개소 △안전시설물 70개소 등이다.

게다가 지역 내 국도와 지방도 등 타 기관 관할구역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굴곡도로 선형 변경 등 위험요소를 제거한 데 이어 기존 도로의 환경을 정리함으로써 관광 거제의 이미지를 최대한 높이고 안전을 도모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