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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엑스포서 티자이너 챔피언 가린다
하동엑스포서 티자이너 챔피언 가린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3.05.16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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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수 3명 포함 50명 참가
3일간 예선 거쳐 20일 결선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메인이벤트이자 세계 최초의 글로벌 시그니처 티대회 `월드티자이너 챔피언십(WTC2023)`이 17∼20일 4일간 엑스포 제2행사장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차(Tea)는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되고 생산되는 농산물로,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고급 기호 음료로 자리 잡으면서 상류층의 사랑을 받아 왔다. 차를 주제로 하는 다도회가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창립총회를 거쳐 단체를 설립하고,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올해는 하동세계차엑스포 메인이벤트로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 대회를 확대 개최해 대회의 세계화를 주도하고자 한다.

WTC의 초점은 10만여 개에 달하는 커피전문점과 카페다. 이들이 티에 주목하는 동기를 만들고, 다양하고 화려한 티 음료를 통해 매출 확대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카페의 지속가능성과 차시장의 확산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이 대회는 기존의 우림방식 외에 카페의 상징인 커피머신과 다양한 기물을 적극 활용한다. 이미 준비된 카페 시스템을 이용해 차 원액을 만든 다음 여러 가지 부재료를 섞어 보기 좋고 맛도 좋은 티메뉴를 창작한다. 세계 최초의 글로벌 티메뉴 대회인 올해 WTC에는 해외선수 3명을 포함해 총 50여 명의 도전자가 참가한다.

이들은 17~19일 3일간의 예선을 거쳐 여기서 뽑힌 15명의 결선 진출자가 20일 재격돌을 통해 금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명, 은상(경남도지사상) 2명, 동상(하동군수상) 3명, 장려상 3명의 주인공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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