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면 화양제 일대 마가렛 만개
화정면 상일제 구간 양귀비 식재
화정면 상일제 구간 양귀비 식재
의령군이 지난해부터 조성 중인 의령 명품 백리길에 마가렛 꽃이 만발했다. 화정면 화양제 일대에 핀 마가렛은 무려 2㎞나 이어진다.
의령군은 지난해부터 의령 명품 백리길의 시작이 되는 화정면에서 의령읍까지 마가렛, 송엽국, 가우라 등 초화류를 식재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의령읍 대산제 사면에 꽃잔디를 식재해 화사한 분홍비단길이 만발했고, 화정면 상일제 구간에 양귀비를 파종하고 관리해 `의령 명품 백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화양제 제방에 핀 마가렛 꽃말은 진실한 사랑이고, 사랑을 점치는 의미가 있다. 꽃잎 하나하나 떼면서 `나를 사랑한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사랑 점을 치는 것으로 연인, 가족들이 데이트기에 좋은 코스이다.
의령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올해는 정암공원에 초화류 및 황금 회화나무 등 나무를 식재해 부자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 것"이라며 "남강 강변 36㎞에 `의령 명품 백리길`을 대표하는 테마로드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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