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ㆍ용지초 방문ㆍ안전 살펴
무대 강당 경사로 문제점 지적
무대 강당 경사로 문제점 지적
경남도의회 박병영(국민의힘ㆍ김해6) 의원은 학교 내 장애인 편의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 마련을 모색했다.
박 의원은 최근 창원 대암초등학교와 용지초등학교에 방문해 다목적 강당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경남교육청 시설과장,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 경남도 지체장애인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현재 초등학교 강당에 설치된 무대 강당 경사로 및 휠체어리프트 등의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현재 설치돼 있는 무대 접근 경사로의 운행점검 후 안정성을 우려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은 예산문제로 고민해서 절대 안 되는 부분이다. 장애 학생 체감도 향상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학교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편의시설법령에 따라 공연장, 집회장 및 강당 등에 설치된 무대의 높이 차이가 있는 경우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및 휠체어리프트를 설치해야 한다.
이에 교육위원회는 경남 도내 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권장 및 적정유지관리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동약자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ㆍ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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