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2:03 (수)
"선생님 고맙습니다"… 경남 392명 포상ㆍ표창
"선생님 고맙습니다"… 경남 392명 포상ㆍ표창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05.14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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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과장 홍조근정훈장 수상
강미경 원장 등 6명 대통령표창
"교원 보호ㆍ현장 지원 노력할 것"

경남교육청은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본청 회의실에서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전수 및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는 392명이 교육 정책 추진과 교육 현장 변화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창원교육지원청 박정민 초등교육과장이 홍조근정훈장, 진영금병초등학교 박현성 교사가 근정포장, 합천유치원 강미경 원장 등 6명이 대통령표창,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신상철 교감 등 7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 정동초등학교 최선희 교사를 비롯한 186명이 교육부장관표창, 감계초등학교 이영숙 교사를 비롯한 191명이 교육감표창을 받았다.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박정민 과장은 39년간 교육 현장에서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교감, 장학관, 교장, 장학관을 두루 거치면서 확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창의인성 교육과 수업 전문성 향상에 노력했다. 특히 구산초 등 교육 현장에 근무하면서 한센병을 가진 어린이도 꿈꿀 수 있는 미래를 위해, 독서 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한 수업을 진행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글쓰기 교육, 책 읽기를 통해 꿈을 가지고 미래의 세계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 교육에 주력했다.

근정포장을 받은 박현성 교사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사제동행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1000회 이상 실시했으며, 책을 선물하는 북콘서트를 200회 이상 실시하는 등 올바른 스승상 확립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강미경 원장은 출생아 수 감소로 위축된 소인수 농촌유치원 유아교육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다문화정책 유치원, 방과 후 놀이 쉼터 등 다양한 경남정책학교 운영으로 미래 교육 역량 키우기에 기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수고와 헌신을 잊지 않겠다"면서 "선생님들께서 교직에서 더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회복과 더불어 교원 보호와 현장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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