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38 (금)
청소년 꿈을 담은 디카시 창작했죠
청소년 꿈을 담은 디카시 창작했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5.11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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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제5기 청소년 문학교실
30일까지 학교별 3회씩 교육
창원특례시는 오는 30일까지 `즐거운 디카시 창작`이라는 주제로 제5기 청소년 문학교실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오는 30일까지 `즐거운 디카시 창작`이라는 주제로 제5기 청소년 문학교실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즐거운 디카시 창작`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5기 청소년 문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시대의 새로운 문학 양식인 디카시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문학 활동을 통해 희망적인 꿈을 펼쳐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창원시립마산문학관의 주최로 전자고등학교(4월 24, 26, 28일), 해운중학교(5월 11, 18, 25일), 마산의신여자중학교(5월 16, 23, 30일)에서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업은 학교별 3회로 이뤄지며, 디카시에 대한 이해, 디카시 창작, 디카시 발표 등 실기가 중심이 된다.

수업 진행을 맡은 이기영 시인은 디카시집 `인생` 외 두 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김달진창원문학상과 이병주경남문인상을 수상한 중견 작가이다.

지난달 28일 수업을 마친 경남전자고등학교 학생들은 마산문학관이 위치한 노비산근린공원에서 사진 촬영을 했으며,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20편의 작품을 디카시로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은 마산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전시됐으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작은 빛`, `나의 아침`, `행복`, `호떡` 등의 제목으로 미래의 꿈을 표현한 내용들이 많았다.

정진화 문화예술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적 재능과 미래의 꿈을 즐겁게 펼쳐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중학교는 11일부터, 마산의신여자중학교는 오는 16일부터 수업이 시작되며, 완성된 작품들은 마산문학관에서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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