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00:26 (토)
창원시, AI 기술로 영유아 안전 지켜
창원시, AI 기술로 영유아 안전 지켜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5.11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집 CCTV, AI 기술 도입
현장 안전강화 플랫폼 개발

창원특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제1차 정보통신기술개발사업`에 수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는 어린이집 CCTV에 영상인식 기반의 AI 기술을 접목해, 영유아 행동 분석을 통한 실시간 위험 상황 알림 및 위험 요소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 강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국비 12억2500만 원을 지원받아 영상인식기술 전문기업인 이노뎁이 사업을 주관하고, 시는 실증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선정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통해, 실제 어린이집 불편사항을 파악해 인공지능 기술에 접목,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사업 완료 후, 지역 내 어린이집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어린이집 CCTV 관련 분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 플랫폼에는 보육교사의 경험적 판단에만 의존하는 경계선 지능 의심 아동 등에 대해서도 AI 영상 분석을 통해 학부모 상담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 등 영유아 행동 기반 안전 강화 서비스 5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안병오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