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아파트 매매가 하락 둔화
제조업 생산 자동차 등 급증
취업자, 작년보다 7000명 늘어
제조업 생산 자동차 등 급증
취업자, 작년보다 7000명 늘어
최근 경남 경제가 제조업 생산 및 소비가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의 회복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10일 발표한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경남 경제는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 생산이 증가했으며,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가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생산은 금속가공제품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비는 대형소매점 판매가 대형마트 및 백화점 판매액이 모두 증가해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투자는 기계류 수입액은 산업기계와 수송기계 수입이 모두 감소하면서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건축착공면적 및 건축허가면적 모두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
자동차ㆍ자동차부품 수출은 큰 폭 증가했으나, 선박 및 철강ㆍ금속 등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3월 중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7000명이 증가했으며, 실업자는 9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하락했다.
4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3%로 상승률이 6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품목별로는 가공식품, 외식비 등의 가격 오름폭은 컸으나 석유류의 가격이 전년도 기저효과에 기인해 크게 하락했다.
부동산가격은 1분기 중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분기대비 하락세가 둔화됐으나 전세가격은 전분기의 하락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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