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김구연(국민의힘ㆍ하동) 의원이 하동군 대송산업단지 내 `친환경 LNG발전소`건립 및 투자유치 관련 협의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도의회 의원 연구실에서 `친환경 LNG발전소` 건립 및 투자유치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육성 및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역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산업 발굴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현재 한국남부발전은 하동군 대송산업단지의 기존 화력발전소 1～6호기를 LNG복합발전소로 전환하고 오는 2031년까지 4조 83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하동군을 친환경 에너지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 소통해 하동군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동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강대선 의원과 경남도 관련 부서 및 한국남부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