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21:04 (월)
소통으로 `함께하는 공직문화` 만들어 시 발전 이끈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공직문화` 만들어 시 발전 이끈다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3.05.09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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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건강한 조직 구성
2023 `밀양 방문의 해` 지정
공무원 교육ㆍ워크숍 운영
결속 강화ㆍ이탈 방지 노력

미래 100년 먹거리 준비 도시
나노 융합 스마트그린 산단
최초 스마트그린 산단 지정
KTXㆍ고속도로 등 내년 완공
기업 유치ㆍ인구 유입 희망적

건강ㆍ유연한 조직 운영 노력
공직 내부 MZ세대 퇴직 높아
조직 내부 갈등 사전 방지ㆍ해결
매월 소통ㆍ연 2회 현장 견학도
신규 직원 중심 `오마미토크`
시장과 `한 끼 밥상`으로 소통

직급별로 다양한 교육 진행
신규 `혁신 인재 양성 교육`
5급 이상 `국제표준 관리자`
6급 중심 `공금 마스터 연찬회`
신규 임용 공무원 대상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신규 임용 공무원 대상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가속화되는 시대 변화에 지자체에서도 조직의 발전과 화합을 고민하고 있다. 조직을 움직일 수 있는 기본은 바로 `소통`이다. 즉, 소통의 방법과 효과에 조직의 사활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직의 내외부도 이런 변화의 물결에 휩싸여져 있다. 중앙 정책도 지역 균형발전, 지방 자립화 등으로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모습의 지방 자치화로 변화시키고 있다. 공모 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의지와 예산 확보 상황, 그리고 발전 가능성을 보고 지원하는 추세이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공모 사업을 따내기 위해 애쓰고 있고, 시민과는 소통, 그리고 공직 내부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고민거리, 궁금한 점 등을 이야기하며 따뜻한 밥 한 끼를 먹는 `한 끼 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고민거리, 궁금한 점 등을 이야기하며 따뜻한 밥 한 끼를 먹는 `한 끼 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 변화 속에서 밀양은 한 발 더 빨리 준비를 하는 지자체이다. 미래의 밀양을 고민하면서 조직 문화부터 다독이고 있는 분위기이다.

밀양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지난해보다 더욱 증가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 2023년은 `밀양방문의 해`로 지정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근 대도시와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활용해 방문객 증가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다.

오마미토크 중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방문 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오마미토크 중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방문 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소도시로 인구 유출이 심하고 청년층은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지만, 밀양은 미래 100년을 위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도시로 계속적으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서, 2~3년 후면 인구는 증가 추세로 변화될 전망이다.

이미 밀양 나노 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에서 그 준비를 하는 밀양을 알 수 있다. 나노를 준비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 산단으로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2단계도 준비하고 있다. KTX,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부산 신항,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내년 말 완공 예정) 등 동서남북으로 연결된 교통망은 기업 입지의 최적지로 작용하고 있어 기업 유치와 함께 인구 유입도 향후 희망적이다.

국제표준 관리자 리더십 교육.
국제표준 관리자 리더십 교육.

밀양시 공직 내부도 밀양의 발전만큼이나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 5년 이내 채용 공무원은 전체 공무원의 33% 이상이며, 채용 공무원의 퇴직률은 지난 2021년도 11%, 2022년도 17%이다. 퇴직의 90% 이상이 MZ세대이다. 여기에서 조직의 비적응과 가치관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이런 수치만으로도 공무원 근무 경력뿐만 아니라 MZ세대의 직장 진출로 세대 차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조직의 운영 측면에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밀양시는 소통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세대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지만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이 조직의 발전과 함께 밀양의 발전으로 연결됨을 잘 알고 있기에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 직급 대상으로 직급통합 연찬회를 진행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양방향 소통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 노력한다.
전 직급 대상으로 직급통합 연찬회를 진행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양방향 소통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 노력한다.

우선 부서 내의 문제는 부서에서 해결한다는 개념으로 주니어조직 활성화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조직활성화자문단은 부서별로 6~9급의 다양한 직급으로 5명 이내로 구성하고 있다. 조직 적응, 갈등 해결, 역 멘토링 등으로 서로 알아가고 챙겨주는 소통을 통해 조직에 잘 적응해서 전체적인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막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매월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 2회 지역 내 주요 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고 시장님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지난해는 도래재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고, 올해는 밀양 나노 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단과 입주기업인 ㈜삼양식품을 견학하고 경남테크노파크 나노 융합센터의 진행 사업과 사업장을 견학한 후 미리미동국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부서 내의 문제는 부서에서 해결한다는 개념으로 주니어조직 활성화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도래재자연휴양림에서 워크샵을 개최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서 내의 문제는 부서에서 해결한다는 개념으로 주니어조직 활성화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도래재자연휴양림에서 워크샵을 개최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5년 이내 신규 직원을 중심으로 소통의 시간 `오마미토크`(Open Mind Meeting Talk)를 진행했다. 1회당 30여 명으로 구성해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의열체험관, 의열기념관, 미리미동국 등을 둘러본 후 부시장님과 함께 열린 마음으로 만나서 대화를 진행했다. 직위를 떠나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이야기를 풀었다. 신규 때 겪었던 같은 고충을 얘기하면서 신규 공무원이 느끼는 아픔을 같이 공유하고, 성과 책임에 대한 메시지도 남겼다.

지난해부터 시장님과 소소한 이야기와 함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먹는 `한 끼 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민이거나 보람된 일, 시장님께 궁금한 점, 공직 생활 동안 느끼거나 전파하고 싶은 얘기 등으로 진행하면서 밥이나 한번 먹자는 분위기로 진행했다.

5년 이내 신규직원 중심으로 소통의 시간인 `오마미토크`(Open Mind Meeting Talk)를 진행한 가운데 미리미동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5년 이내 신규직원 중심으로 소통의 시간인 `오마미토크`(Open Mind Meeting Talk)를 진행한 가운데 미리미동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는 이처럼 다양한 시책으로 최근에 입사한 신규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문화를 조성해 조직에 대한 적응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 인재 양성 교육,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표준 관리자 리더십 교육, 6급 팀장 중심으로 공감 마스터 연찬회, 전 직급을 대상으로 직급통합 연찬회 등도 진행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양방향 소통하는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조직 내의 소통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결속뿐만 아니라 최대한 이탈을 막자는 지자체의 자구책이다. 인력 손실은 발전을 더디게 하는 걸 잘 알기 때문이기도 하다. 소통하는 건전하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가 곧 밀양의 발전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밀양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시책을 통해 조직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어 더욱 발전하는 밀양을 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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