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25 (금)
진해 명동마리나항만 9월 부지조성 준공
진해 명동마리나항만 9월 부지조성 준공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05.09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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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ㆍ운영 전략 수립 용역 착수
해상ㆍ육상 300척 규모 등 구축
인프라 확충 단계별 방안 수립
진해 명동마리나항만 조성 조감도.
진해 명동마리나항만 조성 조감도.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으로 해양레포츠 저변확대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 중인 진해 명동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이 오는 9월 부지조성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진해 명동마리나 활성화를 위한 관리ㆍ운영 전략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진해 명동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300척(해상 150척, 육상 150척) 규모의 계류시설과 숙박, 상업부지 등을 조성하는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다.

시는 명동마리나항만에 단순계류시설을 넘어 새로운 발전 방향, 전략적 접근으로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타 지역의 마리나 시설을 견학하고,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해양레저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과 더불어 국내 주요 마리나항 시설 견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를 기초로 마리나 경영ㆍ관광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해 명동 마리나항만 중ㆍ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고자 `창원 진해명동 마리나 활성화를 위한 관리ㆍ운영 전략 수립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번 용역은 창원 마리나산업 현황 및 실태 조사, 창원 진해명동 마리나항만 특화전략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마리나 운영 수지 분석 및 관리ㆍ운영방안 마련, 창원 내 타 마리나 시설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해 진해명동 마리나항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중ㆍ장기 비전 및 목표와 함께 향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해 명동마리나의 관리ㆍ운영 전략이 수립되면, 최근 진해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해양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마리나 연관 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동북아 중심의 마리나항만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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