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ㆍ고구마 등 작목 대상
보험료 90% 보조 지원
보험료 90% 보조 지원
하동군은 지난달부터 여름철 농작물 재배보험 가입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보험료의 90%를 보조하고 10%를 농업인이 부담하는 재해 대응 사업으로 노지작물 25종, 시설작물 24종, 농업용시설 등이 가입 대상이다.
올해는 이상기상으로 4월 저온피해가 극심해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어느 정도 손실보전이 가능하지만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큰 피해가 예상된다. 더구나 올여름은 엘리뇨 현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벼 등 하계작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작목별로 보면 밤ㆍ대추는 오는 12일까지, 고추는 19일까지, 옥수수와 벼는 각각 다음 달 9일, 23일까지 지역농협에 가입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특히 많은 자연재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 가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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