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5:54 (수)
주민 주도 생활터 중심 건강공동체 구축
주민 주도 생활터 중심 건강공동체 구축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5.07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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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보건소, 건강지도자 양성
실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
창원시 마산보건소가 우리 동네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보건소가 우리 동네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보건소는 노인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생활터 중심의 건강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 동네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을 마산보건소에서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 합포구는 고령화 인구 비율이 지난해 23.1%로 전국과 경남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노령화지수 또한 208%로 창원시에서 가장 높다. 특히 합포구는 의료취약 농어촌지역인 삼진(진동, 진전, 진북) 면과 구산면을 포함하고 있어 65세 고령자의 인구가 높다.

지역 내 접근성이 높은 경로당의 경우 건강보험공단, 노인회, 체육회 등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합포구 농어촌지역 주민들은 강사 파견이 어려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지역적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담당자들과 경로당을 방문해 사업 안내와 요구도를 조사하고 협의를 통해 그 출발점인 우리 동네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노인건강증진사업의 실제, 실버 레크레이션, 음악 체조ㆍ밴드 운동으로 진행됐다. 수료생 10명은 마산보건소 우리 동네 건강지도자로 임명돼 노인건강증진사업의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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