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01 (금)
"창원ㆍ고성 주민 상생 발전 바라는 마음 느꼈어요"
"창원ㆍ고성 주민 상생 발전 바라는 마음 느꼈어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5.0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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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면ㆍ동해면 주민자치회 협약
동진대교 관광 활성화ㆍ경제 부흥
다리 조명 설치ㆍ주변환경 개선
창원시 진전면 주민자치회는 3일 고성군 동해면 주민자치회와 동진대교 일원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창원시 진전면 주민자치회는 3일 고성군 동해면 주민자치회와 동진대교 일원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창원시 진전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위몽)는 3일 고성군 동해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연수)와 동진대교 일원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동진대교 일원을 발전시켜 관광을 활성화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부흥시켜 창원시와 고성군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동진대교 현장에서 진행돼 협약의 의미를 한껏 살렸으며, 경남도의회 강용범 부의장과 허동원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정위몽ㆍ이연수 진전ㆍ동해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은 동진대교 일원 관광 및 지역경제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주민들의 숙원인 동진대교 경관조명 설치와 주변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동진대교는 경남도에서 남해안 관광벨트 및 관광 일주도로 개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 개설했으며, 이 덕분에 진전면과 동해면 주민이 수월하게 왕래하며 두 지역이 꾸준히 발전될 것에 대한 기대를 키워왔다.

지난 2006년 `동진대교가 있는 해안도로`라는 이름으로 국토교통부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둘레길 중 하나인 남파랑길 12코스로도 지정된 이 지역은,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창원시와 고성군 주민들이 지역을 초월하여 상생하고자 하는 염원이 느껴진다"며 "두 지역 상생발전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면 경남도 전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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