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4:21 (금)
도민 73.9% 찬성, 창원대 의과대ㆍ병원 설립
도민 73.9% 찬성, 창원대 의과대ㆍ병원 설립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5.0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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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남녀 1000명 여론조사 결과
`종합병원 없어 불편하다` 78.9%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에 대해 경남도민 73.9%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경남 도내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립창원대학교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3.9%가 찬성한다(`매우 찬성한다` 42.3%, `약간 찬성한다` 31.6%)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에 국립대학병원 추가설립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조사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77.0%(`매우 필요하다` 59.6%, `약간 필요하다` 17.4%)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충분한가`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가 62.8%(`전혀 충분하지 않다` 29.0%, `별로 충분하지 않다` 33.9%)로 조사됐다.

특히 `종합병원 등 상급의료기관이 근처에 없어 불편했던 적이 있는가`의 조사에서 `경험이 있다`고 한 응답자의 78.9%,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의 68.5%가 국립창원대학교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해 모두 `찬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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