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시티투어 코스로 인기
꽃 등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꽃 등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합천군은 핫들생태공원 내 작약단지에 5월의 신부처럼 아름다운 작약꽃이 울긋불긋 수줍고 탐스럽게 웃음 지으며 방문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황강마실길 3구간에 위치한 핫들생태공원(합천읍 합천리 1628)은 봄에는 그윽한 작약꽃 향기로 새 희망과 여유를 주고, 가을이면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로 낭만을 준다.
황강마실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휴식과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에게는 풍요로운 마음을 한층 더해 주는 공간이다.
작약꽃 재배단지(2㏊ 규모)에는 작약꽃 개화기간이 황매산 철쭉제와 맞물려 시티투어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합천관광 홍보와 볼거리 제공에 한몫하고 꽃을 즐기기 위해 많은 군민과 카메라를 든 사진동호인들이 몰려든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푸드트럭 운영, 꽃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반려식물로 키울 수 있도록 화분에 심은 작약꽃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해식 소장은 "공원에 지속적으로 수목과 꽃을 아름답게 가꿔 사계절 안락한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친수공간과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