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경남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창녕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 `경남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공간적으로 변화하는 측량환경에 대응하고 지적측량 성과 검사 능력 강화를 통해 지적 담당 공무원 업무능력 향상에 목적이 있다.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는 도내 시ㆍ군에서 지적 담당 공무원 3명이 1개 팀(19개 팀 57명)을 구성， 제한 시간(3시간 30분 2개 종목) 내에 지적 관련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군은 측량장비 운용능력， 지적측량 절차 준수， 측량성과 적정 여부 등 각종 평가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바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 달 6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제4회 지적측량 전국경진대회`에 경남도를 대표해 참가하고 지방지적위원회 조사측량 공무원으로 추천돼 활동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적 담당 공무원의 측량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민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