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52 (목)
튀김기ㆍ정수기 패러다임을 바꾸다
튀김기ㆍ정수기 패러다임을 바꾸다
  • 이수빈 인턴
  • 승인 2023.05.01 22: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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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수셰프` `퀀텀수기` 인기
유해물질 노출 없는 조리기계
경제성ㆍ안전ㆍ건강ㆍ맛 잡아
물속 미네랄ㆍ영양소 극대화
퀀텀 필터 채용, 면역력 도움
정인의 퀀텀수기.
정인의 퀀텀수기.

깨끗하고 건강한 튀김과 물을 만들 수 있는 수유식 튀김기와 바이오 워터기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 튀김기는 기름만으로 튀김을 하는 데 반해 (주)정인(대표 최석인)이 개발한 수유식 튀김기 `수셰프`는 물과 기름을 반반씩 채워 조리한다. 한 공간에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고 물은 아래층에 기름은 위층에 위치하는 특성을 활용해 튀김 중에 나오는 동물성 기름과 튀김 찌꺼기를 완전히 물 아래로 침전시키는 핵심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 튀김기는 기름통에서 튀김재료의 지방과 찌꺼기가 계속 타면서 벤조피렌 같은 유증기가 대량으로 발생된다. 유증기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될 만큼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 학교 조리실 노동자들의 폐암 발병과도 연관이 높다. 하지만 수셰프는 조리 중 생기는 유해 성분이 모두 아래층 물에 가라앉아 타지 않기 때문에 유증기 발생이 차단된다. 따라서 조리업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

또한 식용유 사용을 기존의 60%까지 절약할 수 있어 원재룟값 저감으로 수익성 제고 효과도 크다. 일반적으로 찌꺼기 등이 타면서 기름의 산패ㆍ갈변 현상이 진행돼 깨끗한 기름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웠으나 이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튀김에도 발암물질이 함유되지 않고 비만의 원인인 유해 기름도 사라져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75도에서 발생되는 삼투압 현상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맛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다.

정인의 튀김기 `수셰프`.
정인의 튀김기 `수셰프`.

초기 수유식 튀김기는 물 온도 관리 어려움으로 상용화가 어려웠다. 물 온도가 올라 물과 기름이 폭발하는 일도 발생했다. 수셰프는 지난 2013년부터 연구개발을 통해 기름이 아무리 뜨겁게 끓어도 물이 55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적정온도인 25도가 유지되는 냉각기술을 구현했다. 이로써 폭발 원인을 차단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주)정인은 수셰프 외 정인바이오워터 퀀텀수기를 내놓으며 새로운 기능수기 제품 공급에도 나서고 있다. 퀀텀수는 퀀텀에너지 활성수라고 하며 중금속, 방사능 등 오염이 제거된 상태로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퀀텀은 양자의학의 하나로 건강한 주파수와 파동을 만들어 생명체 세포 및 면역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로 연구된 바 있다.

정수는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지며 위 통에 물을 부어 퀀텀 파동을 만드는 특수 필터들을 거쳐 아래통으로 내려오는 구조다. 규조토와 협착력 강한 제오라이트를 배합한 세라믹 필터가 1차 정수를 한다. 0.2~0.5㎛의 미세한 구멍으로 물이 지나며 불순물과 이물질, 세균 등을 걸러낸다. 또 활성탄, 규석사 등이 들어간 복합 활성 필터가 2차 정수를 해 유기화합물, 물 냄새 등을 제거하고 미네랄을 생성한다. 마지막으로 하단의 맥반석이 최종 정수를 완료한다.

정수 단계에서 퀀텀 파동이 물에 입혀지고 산소, 미네랄과 같은 영양소도 생성된다는 설명이다. 여기 더해 뛰어난 물맛을 보인다. 세라믹필터는 찌꺼기가 쌓이므로 한달에 한번 정도 내부를 청소하면 돼 관리도 비교적 용이하다. 필터는 6개월~1년 단위로 교환하면 된다.

(주)정인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워터 퀀텀수기는 일본에서 임상을 마치고, 미 NSF 인증도 받아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시중 정수기와 달리 미네랄이 풍부한 자연에 가까운 물을 공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인체에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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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아배 2023-06-19 19:42:19
이수빈 기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