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20 (목)
BNK경남은행, 창원 작업복 공동세탁소 5억 후원
BNK경남은행, 창원 작업복 공동세탁소 5억 후원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4.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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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 큰 힘"
BNK금융그룹 빈대인(오른쪽 네 번째) 회장과 BNK경남은행 예경탁(오른쪽 세 번째) 은행장이 창원특례시 홍남표(오른쪽 다섯 번째) 시장에게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기탁 증서`를 전달한 후 기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오른쪽 네 번째) 회장과 BNK경남은행 예경탁(오른쪽 세 번째) 은행장이 창원특례시 홍남표(오른쪽 다섯 번째) 시장에게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기탁 증서`를 전달한 후 기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창원특례시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작업복 공동세탁소 확대 운영`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8일 창원특례시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5억 원`을 기탁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과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에게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후원금은 현재 의창구 동읍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원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창원국가산단 내 확대 이전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0월에 개소한 공동세탁소는 창원시 관내 노동자들에게 한 벌당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작업복 수거ㆍ세탁ㆍ배송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1일 최대 처리 용량이 1000벌이고 위치도 창원 외곽지역이라 세탁 수거 및 배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BNK경남은행의 후원금으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창원국가산단 내로 이전하면서 설비를 새롭게 구축해 1일 최대 처리 용량도 2000벌 규모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은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활성화돼 창원의 뿌리산업인 기계ㆍ제조 분야의 노동자들에게 깨끗한 작업복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5억 원이 지역경제 성장과 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은 "그동안 현장 노동자와의 많은 만남에서 깨끗한 작업복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해 왔는데 이번 공동세탁소 확대 이전으로 고민해 왔던 많은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노동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을 기탁하기에 앞서 지난 2020년 7월 경남도를 비롯한 도내 행정기관 그리고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호ㆍ3호점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노동자 작업복 수거와 배송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각 기관별 노동자 고객들에게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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