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17 (금)
산청 `지방소멸대응기금 실무추진단` 회의
산청 `지방소멸대응기금 실무추진단` 회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4.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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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계획안 가능성 등 검토
지역민 의견 반영ㆍ수립 논의
지난 25일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전략단 실무추진단 회의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전략단 실무추진단 회의를 하고 있다.

산청군이 지난 25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전략단 실무추진단 회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무추진단은 임신ㆍ출산, 결혼ㆍ양육, 정주환경 등을 담당하는 사업 부서 실무분야와 이를 지원하는 지원 분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분야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발굴된 사업 평가와 중점 투자 부문의 추진 가능성과 현실성 등을 확인하고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이 사업에 수렴되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실무추진단은 사업 안건에 대해 검토를 완료하고 인구정책위원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을 결정한다.

앞서 군은 인구증가를 위한 주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모두 28개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지역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28개 아이디어 사업과 내년도 신규 발굴사업 17건, 2022년과 2023년 연차사업 3건을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용도와 인구활력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에 전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민이 공감할 사업을 발굴, 구체화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96억 원 등 모두 168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을 확보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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