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1:56 (수)
통영-거제 환승할인제 대중교통 연결
통영-거제 환승할인제 대중교통 연결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3.04.26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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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40분 내 환승해야
연간 10만 명이상 혜택 예상
거제ㆍ통영이 26일부터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거제 신촌정류장에서 거제ㆍ통영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기념행사 모습.
거제ㆍ통영이 26일부터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거제 신촌정류장에서 거제ㆍ통영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기념행사 모습.

거제ㆍ통영 두 자치단체가 26일부터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했다.

광역환승할인제는 두 도시 인접지 `거제대교 정류장`에서 환승해 별도 요금 없이 시내버스를 갈아탈 수 있다. 시내버스ㆍ마을버스 하차 후 40분 이내 환승하면 혜택을 받는다. 환승 혜택은 교통카드를 사용할 때 1450원을 차감받는 방법으로 제공된다.

환승요금 할인 혜택에 따른 손실 금액을 경남도 30%, 두 지자체가 70%를 부담하는 이 제도는 지난해 11월 15일 경상남도ㆍ거제시ㆍ통영시가 협약을 통해 추진했다.

1일 최대 285명, 연간 10만 명 기준 1인당 매월 6만 3800원의 교통비 절감을 예상하는 환승할인제는 △교통비 절감 혜택 △인적 교류 활성화 △자가용 이용 억제 △교통 혼잡 완화 등의 효과를 내다봤다.

26일 거제대교 정류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이기훈 거제부시장, 조현준 통영부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내빈과 지역주민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시승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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