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올해 원예 분야 민간보조사업에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 신소득 과실 생산시설 현대화 등 22개 분야에 총사업비 11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생산비 절감， 생력화， 시설현대화를 통한 원예작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함이다.

강윤복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원예 분야 신기술 도입 시범사업장인 △방울토마토 수경재배 농가 △이상기상대응 방열공기순환팬 사용농가 △플럼코트 재배 농가 등을 방문해 농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봄철 포도 저온 피해 예방과 여름철 등숙 향상을 위해 지원한 전기온풍기와 방열공기순환팬의 효과에 관심을 보였다.

시는 고령화에 맞춰 노동력 절감， 신기술 보급과 농업재해를 예방해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고충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