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26 (목)
"만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해야"
"만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해야"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4.17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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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5분 자유발언

김수한 "합병증 빈도 등 감소"
조균환 "물탱크 CCTV 설치"
이영국 "산청형 수목원 조성"
정명순 회장 "지혜의 장 되길"
김수한 군의원
김수한 군의원

산청군의회가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승화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산청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ㆍ의결하고 `2023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답사`, `군정에 대한 질문` 등을 운영한다.

정명순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민생 어려움을 덜 지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민의 군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비판과 대안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의회가 17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사진은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산청군의회가 17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사진은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한편, 이날 `제28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수한 의원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조균환 의원이 소규모 수도시설 물탱크 안전관리 강화, 이영국 의원은 산청형 수목원 조성을 제안했다.

김수한(국민의힘) 의원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 시행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대상포진은 면역체계가 약화된 노인층에 주로 발병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단순히 감기 몸살로 인식했다가 뒤늦게 병증을 확인하는 탓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1회 접종으로 50~60%의 예방효과와 함께 접종 후 감염 때 통증 감소와 합병증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균환 군의원
이영국 군의원

조균환(국민의힘) 의원은 지역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물 복지 실현과 상수도 물탱크 시설에 대한 위해요소 예방을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물탱크 방범용 CCTV 설치`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군에는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정수장 3곳, 마을상수도 83곳과 소규모 급수시설 172곳 등 모두 258개소가 있지만 CCTV가 설치된 곳은 정수장 3곳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소규모 수도시설에는 조례에 따라 시설 주변 울타리 설치와 자물쇠 장치가 돼 있지만 물탱크 보호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영국 군의원
조균환 군의원

이영국(국민의힘) 의원은 군 전체면적 중 78여%가 산림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풍부한 산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산청형 수목원` 조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특히 동의보감촌을 수목원으로 조성하면 최소 비용으로 훌륭한 자연 교육장과 여가시설로 활용하는데 충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읍면별 숲 공원 조성, 묵곡생태숲 등 기존 숲이나 공원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함께 `숲 문화가 있는 청정 산청` 조성에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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