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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재앙, 더 늦기 전에 멈춰 세워야
기후 위기 재앙, 더 늦기 전에 멈춰 세워야
  • 경남매일
  • 승인 2023.04.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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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414 기후정의 파업조직위원회 회원과 에너지 산업 종사자 등 3000여 명이 "기후 위기 가속화를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인근에서 집회를 갖고 에너지 공공성 강화로 에너지 수요 대폭 감축과 에너지 기업들의 초과 이윤 환수 및 탈석탄ㆍ탈핵 추진, 신공항ㆍ케이블카ㆍ산악열차 건설 추진 중단, 그린벨트 해제 권한 지자체 이향 시도 철회 등 6대 핵심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이행 촉구 집회를 열었다.

조직위는 "지금 수많은 시민들이 전기, 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고, 설악산 케이블카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기후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에너지, 교통 분야의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고, 생태학살을 자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을 즉각 중단해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에너지ㆍ교통 공공요금 인상과 생태학살 개발사업, 엉망진창인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공통점은 정부와 자본이 결탁했다"는 것이라며 정부에 6대 핵심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기후 위기는 우리 시대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 중 하나다. 이 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공평하고, 번영을 누리는 인류 문명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함께 살기 위해서는 지구 환경을 해치는 무분별한 개발을 멈춰야 한다. 인류의 보편 복리와 생존 그 자체를 위한 사회, 공공성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재구성해야 한다.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지구 온난화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산불, 해수면 상승, 폭염, 극한 등 기후변화로 에너지난 등으로 인간은 고통을 받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생물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먹이 사슬로 이어지는 인간의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더 늦기 전에 이제는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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