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41 (목)
김해시, 내년 전국 체전 준비 `순항`
김해시, 내년 전국 체전 준비 `순항`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3.04.12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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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기장 내년 4월 준공 예정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행사 연계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을 조성 중인 모습.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을 조성 중인 모습.

김해시가 내년도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6만 8370㎡, 관람석 1만 5066석 규모 주 경기장이 건립 중인데 지난 2일 기준 공정률 33.5%를 보인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793억 원이 소요된다. 또 진영공설운동장, 김해하키경기장 등 10개 경기장은 내년 6월까지 개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체 49개 종목 중 김해시에서 15개 종목을 치를 수 있다.

시는 종합운동장 내에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한 서울국제조각페스타, 동아시아 국제조각대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병행 개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대회 기본계획을 △희망을 품고 모두가 즐기는 행복체전 △시민참여로 만드는 소통과 화합체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체전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정하고 효율적인 체전 준비를 위해 기관ㆍ부서별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내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복싱 등 각종 사전대회를 비롯해 다음 달 7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리는 SBS 예능프로그램 `더 트롯쇼` 등 대규모 행사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내년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 해 같은 관광콘텐츠가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문화체전으로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관광, 문화를 비롯한 지역사회 전반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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