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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고향사랑기부금 100일 1억 넘어서
하동 고향사랑기부금 100일 1억 넘어서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3.04.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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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명 참여… 올해 목표 3억 원
답례품 중 `쌀ㆍ재첩국` 선호도 높아
지난달 2일 양산농협 임직원 1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금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일 양산농협 임직원 1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금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하동군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누적 기부액이 약 100일 만에 1억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각계각층의 700여 명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올해 모금 목표액인 3억 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의 출향인과 하동과 교류하는 기업의 임직원, 하동을 사랑하는 개인이 적게는 1000원에서 500만 원까지 기부하거나 일정액을 매월 또는 매주 기부하는 등 다양하게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액의 30% 범위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으로 26개 사업자의 58가지 농ㆍ축산물 및 관광상품권 등을 제공해 하동의 우수한 특산품을 전국에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부자에게 가장 선호도가 좋은 품목은 하동 명품 쌀과 재첩국이며 하동 배, 딸기, 녹차 등도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하동의 특산품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를 통한 추가 선정하고 하동만의 맞춤형 주민복지 기금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모금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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