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0:02 (금)
경남중기청 `특성화고 인력양성` 13개교 지원
경남중기청 `특성화고 인력양성` 13개교 지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04.11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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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직업교육 현장 취업 도와
고3 학생 9개 프로그램 진행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이 경남지역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 13개교를 선정, 학교와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현장인력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고3 학생을 중심으로, 1팀-1기업 프로젝트, 교원 직무연수 등 4개 필수 프로그램을 포함한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경영ㆍITㆍ디자인ㆍ신기술 등 특성화고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고, 고1~2학생 대상 단계적 교육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는 교사들의 의견들이 제기돼 왔다.

이에 올해부터 참여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중소기업 취업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2개로 축소했다.

이를 통해 참여학교가 각각의 특성화 전략에 맞춰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참여학교 경남지역 특성화고 14개교(전국 215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대면평가, 특성화고 인력양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경남지역 계속 참여학교 13개교(전국 194개교)를 선정하고 올해 신규로 신청한 8개교 중 4개교를 신규 참여학교로 선정해 총 198개 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문기관을 활용하여 특성화고가 필요로 하는 공통교재 개발ㆍ보급, 특화교육 과정운영 등의 교육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전국 취업맞춤반의 취업률은 76.1%(대학진학자 제외)로 전체 특성화고 취업률 55.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경남지역 취업맞춤반 취업률은 78.7%로 우수하다"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와 기업을 지원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졸업 후 기업에서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두터운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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