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59 (토)
기후ㆍ환경 위한 살아있는 교육 실천
기후ㆍ환경 위한 살아있는 교육 실천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04.11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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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총 200명 플로킹 활동
"학생들에 좋은 환경 물러줘"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8일 10시 창원 저도 비치로드에서 용두산 정상까지 플로킹 활동을 했다.

플로킹은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말한다.

이번 활동은 지구 가열화 시대에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의 지구를 위한 실천교육이라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경남교총 플로킹 행사에는 좋은 학교 만들기 운동본부 손성국 상임대표와 임원들도 함께 했다.

김광섭 회장은 "남명 조식선생의 학문은 실천을 통하여 빛을 발한다(學問實踐發光)는 뜻을 계승해 미래 생태환경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을 위해 경남교총회원 선생님 200명과 함께 쓰레기봉투를 들고 직접 거리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22년만 해도 전 세계는 살인적인 폭염과 가뭄, 대형 산불, 기록적인 폭우와 강력한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잇달아 발생했고 우리나라도 지난해 8월 강남 일대를 비롯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도시 곳곳이 침수되어 그야말로 물바다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교과서를 통해 아이들에게 미래 지구의 기후와 환경에 대한 교육만 할 것이 아니라 좋은 환경과 기후를 우리 어린 학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선생님들과 직접 거리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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