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43 (목)
"구민 목소리 귀 기울여 듣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드는 데 최선"
"구민 목소리 귀 기울여 듣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드는 데 최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4.10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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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진호 성산구청장
취임 100일

`일사천리` 4가지 전략과제 추진

로봇주무관 `4차 혁명` 선도
후원자 발굴, 소외계층 도와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 예정
편의시설 등 점검ㆍ보수 노력
직원 활력 더하는 복리후생
체육시설 개선 특교세 확보
창원중부서장과 안전관리를 위해 상호협력체계 유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창원중부서장과 안전관리를 위해 상호협력체계 유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 제14대 창원시 성산구청장으로 취임한 구진호 구청장은 "성산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찬 성산을 만들기 위해 구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문제를 먼저 인식하고 적극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 구청장이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찬 성산`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첫걸음을 내디딘 지 100일이 됐다. 구 구청장은 창원특례시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일사천리에 발맞춰 성산구만의 내실 있는 일사천리 4대 전략과제를 추진하며 바쁘게 달려왔다.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3대의 성산로봇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3대의 성산로봇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일`상 속 맞춤형 구정 운영으로 스마트한 성산

구진호 구청장은 성산구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102만 창원특례시 번영을 선도하는 으뜸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존의 행정 방식에서 탈피해 성산구만의 혁신적인 맞춤형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성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 행정을 주도하기 위해 지난달 8일 지역 내 LG전자 창원1공장 R&D센터에서 로봇사업 발전을 위한 성산로봇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3대의 로봇에게 성산로봇주무관 임용장을 수여했으며 지난 13일부터 2주간 청사 내에서 안내, 살균, 서빙 역할을 수행하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구진호 성산구청장.
구진호 성산구청장.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실현으로 행복한 성산

구진호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찬 성산의 완성은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이라고 생각하며 성산구만의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동우수저류시설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 방법 등 점검하는 모습.
내동우수저류시설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 방법 등 점검하는 모습.

행복나눔 릴레이 사업은 새로운 후원자를 릴레이 방식으로 발굴해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으로 구진호 구청장이 취임 축하 화분을 기부해 2023년 제1호 시작을 알렸으며 △이마트 창원점 △성산명가 등 지역 내 대표 업체 및 단체, 개인 기부자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성산구는 지역 내 이마트 창원점과 연 1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공헌 협약을 맺어 `2023 성산 e희망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행복한 동행 희망e음 △희망e가 함께하는 행복한 밥상 △행복한 신학기! 희망e드림 3가지 테마 사업을 진행해 중증장애인, 저소득 가구,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성산구정자문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집안 조도와 전기 사용량의 변화가 일정 시간 미발생 시 담당 공무원에게 알리는 스마트플러그를 고독사 고위험 22가구에 배부하고 체계적인 돌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고독사 위험자에 대한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했다.

유목초등학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유목초등학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천`재지변ㆍ주민불편에 선제 대응하는 안전한 성산

구진호 구청장은 지난해 이태원 사고 이후 안전은 지나치게 강조해도 부족할 수 있음을 통감하며 취임 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적으로 위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선제 대응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우선 구진호 구청장은 취임 직후 주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인 도로ㆍ터널ㆍ등산로 등을 순차적으로 꼼꼼히 시찰했다. 도시의 중요 기반 시설인 창원터널ㆍ창원공동구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 상황을 점검했고, 안민고개, 불모산, 대암산 등산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둘레길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바닥재, 난간, 정자 및 벤치 등의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대규모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리`프레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하는 성산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하도록 공원녹지와 체육시설 정비 및 개선에 힘쓰는 한편 직원 역량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과 건강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복리후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포함해 총 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체육시설 개선에 나섰다. 이용객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한마음푸르미운동장 테니스장 편의시설 정비 등 설치 및 인도 변 벽면 도색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안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성산구청 출입구부터 2층 성산마루까지 성산시민갤러리 운영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직원 및 구청 방문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사 2층에 노후된 휴게시설을 정비해 격무로 지친 직원들에게는 잠깐의 휴식처로, 또 구청을 방문한 구민들에게는 잠시라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구진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비추는 길을 따라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기 좋고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성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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