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진교면에 있는 금성사 수문스님과 신도들이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에서 찾아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문스님은 "최근 부처님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고 수행하기 위해 `생명존중 붓다를 걷다라는 상월결사` 인도 순례 43일간의 대장정을 이루고 왔으며, 그 깨달음과 마음을 담아 금성사 신도들과 함께 이룬 결실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게 됐다"면서 "신도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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