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53 (목)
진해군항제 백미 `군악의장 페스티벌`
진해군항제 백미 `군악의장 페스티벌`
  • 이병영ㆍ황철성 기자
  • 승인 2023.04.02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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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 군악ㆍ의장대 등 14개 팀
마칭공연ㆍ의장 시범 등 선보여
지난달 31일 `군항제의 꽃`이라 불리는 `2023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개막식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31일 `군항제의 꽃`이라 불리는 `2023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개막식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진해군항제의 백미로 꼽히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4년 만에 화려한 무대를 펼쳐 찬사를 받았다.

지난달 31일 `군항제의 꽃`이라 불리는 `2023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개막식을 오후 7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는 참가팀 입장과 개막선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의장대 사열에 이어 불꽃쇼가 펼쳐졌다.

참가팀은 대한민국 육ㆍ해ㆍ공군, 해병대 등 전 군(軍) 군악ㆍ의장대와 미8군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디차일드 등 14개 팀 700여 명으로, 군악의장 페스티벌만의 진귀한 볼거리인 힘찬 마칭공연과 절도 있는 의장 시범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벚꽃이 만개한 진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대한민국 해상 안보의 터전인 진해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을 위해 힘든 군 생활 중에도 실력을 갈고닦아 오늘 행사에 아낌없이 쏟아부어 주시는 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군악의장 페스티벌처럼 오직 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3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창원시 일원에서 열렸다.

각 군(軍) 군악ㆍ의장대가 펼치는 공연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7시에 진해공설운동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폐막 공연은 2일 오후 8시 40분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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