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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
`합천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
  • 김선욱기자
  • 승인 2023.04.02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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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2억 투입ㆍ부지 2383㎡
푸드플랜 컨트롤타워 기능 수행

합천군은 지난달 31일 합천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신대호 경남도 서부경남지역 본부장, 장진영 경남도의원, 공공급식지원위원, 9개 시범학교 교장, 영양교사, 지역생산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천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합천초등학교 6학년 댄스팀인 `합천히어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경과보고 후 센터 건립과 운영에 기여도가 높은 김덕기 가야종합건설(주) 대표, 정현영 공공급식지원위원, 지미정 지역생산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개소식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내부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합천군에서는 대양면 대목리에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383㎡, 건축면적 660㎡ 규모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지난해 1월 착공해 12월에 완공했다.

특히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민선 8기 군수공약사업인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실천적 기구다.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ㆍ식품을 공급하는 `합천군 푸드플랜`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며 공공먹거리의 생산-조달-유통-소비-순환을 일원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공공(학교)급식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합천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공공급식 지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합천군, 합천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로 구성된 TF팀 운영, 지역 내 우수 농산물 급식 납품을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등으로 잰걸음을 이어왔다.

이러한 사전 준비와 절차 이행으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첫걸음이 차질 없이 진행돼 지난달부터 지역 내 9개 초ㆍ중학교에 공공(학교)급식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직영체제로 오는 8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운영경험을 쌓아, 그 결과를 바탕으로 9월부터는 지역 내 35개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학교급식을 전면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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