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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15아트센터 개관 15주년 `다채로운 공연`
3ㆍ15아트센터 개관 15주년 `다채로운 공연`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04.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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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연 18일 가곡의 별들 무대
컬렉션 시리즈 우수 공연 선봬
다원예술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물질` 공연장면.
다원예술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물질` 공연장면.

개관 15주년을 맞은 3ㆍ15아트센터가 특별하고 풍성한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ㆍ15아트센터는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사업과 축제, 공연 제작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기획 프로그램과 국ㆍ도비 공모사업 및 공동제작을 통해 경남 문화예술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

2023년 첫 공연은 오는 18일에 개최된다. 창원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가곡의 성지이자 예향이다. 3ㆍ15아트센터는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작곡가 4인(조두남ㆍ이수인ㆍ김봉천ㆍ황덕식)을 조명하는 가곡 무대 `가곡의 별들`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바리톤 고성현과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정을 비롯, 국내 우수 성악가들과 본 무대를 위해 결성된 40인조 편성 CM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이어 다음 달은 그림책 콘서트 `가슴이 콩닥콩닥` 이 다음 달 5일,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해적`이 31일에 개최된다. 오는 9월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의 하나로, 마산 해양신도시 특설무대에서 `마산만 푸른바다`를 공연할 계획이다.

3ㆍ15아트센터는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 `개관 15주년 컬렉션 시리즈`를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 활약한 우수 공연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인 `2023 공연예술 유통협력사업` 선정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그때도 오늘`과 다원예술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 `물질`, 전통 천하제일탈공작소 탈춤극 `오셀로와 이아고`, 무용 안은미컴퍼니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뮤지컬 극단 죽도록 달린다 `왕세자 실종사건` 등 장르별 국내 순회공연 다섯 건 유치를 확정했다. 또 각 공연 단체가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안무와 연기, 공연기획, 문화 다양성 등 워크숍 프로그램을 병행할 전망이다.

3ㆍ15아트센터 브랜드 공연인 수요콘서트는 개관 15주년을 맞아 `SUPER! 수요콘서트`로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상반기는 4, 6, 8월 격월로 개최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선우정아`와 `치즈`, 8월 `범 내려온다` 팝 밴드 `이날치`와 인디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또 5년째 이어오는 `찾아가는 아트레인`을 통해 아동ㆍ청소년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지역 우수예술단체와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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