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3:07 (수)
산청 오부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무리
산청 오부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무리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4.02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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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ㆍ내평ㆍ신기마을
2019년부터 23억 투입
산청군 오부면 오전지구가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새단장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오전지구 신기 마을회관 준공식 모습.
산청군 오부면 오전지구가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새단장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오전지구 신기 마을회관 준공식 모습.

산청군 오부면 오전지구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새 단장을 했다.

2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함께 오부면 오전ㆍ내평ㆍ신기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23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하는 공모사업으로 안전ㆍ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지붕개량ㆍ빈집철거ㆍ집수리 등 주택 정비, 마을안길ㆍ배수로ㆍ재래식 화장실, 담장 정비 등을 했다.

또 주민 공동시설인 부곡목욕탕과 옛 오전회관을 동아리실과 귀농인의 집으로 재수선했다. 특히 협소하고 노후화된 신기 마을회관을 신축, 지역민 정주여건 개선에 한몫했다.

이승화 군수는 "주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 덕에 사업이 잘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여건 개선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31일 신기마을회관에서 이승화 군수와 군의원, 오부면 기관ㆍ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지역민과 함께 사업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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