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38 (목)
`우리동네 파수꾼` 운영 확대 5개 군 시행
`우리동네 파수꾼` 운영 확대 5개 군 시행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3.04.02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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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치경찰, 사업지 선정
마을 순찰ㆍ치안 요소 점검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해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우리동네 파수꾼` 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

위원회는 지난달 10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우리동네 파수꾼 사업 공모를 통해 함안, 하동, 산청, 함양, 거창 등 5개 군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3개 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올해는 5개 군으로 확대하게 됐다.

우리동네 파수꾼 사업은 군별로 2명의 인력을 선발해 2인 1조로 마을을 순찰하며 인근 경찰서의 범죄예방 경찰관과 유기적인 연락해 각종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마을의 생활치안 불안 요소 등을 점검ㆍ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시범사업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사업 인지도, 이해도, 효과성 등의 부문에서 주민 70% 이상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경찰 인력만으로 파악하기 힘든 치안 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올해 우리동네 파수꾼 사업에 선정된 5개 군은 다음 달부터 사업비를 지급받아 파수꾼 인력을 채용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현태 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시범사업을 통해 쌓인 노하우와 사례를 활용해 지역 특색을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민ㆍ관ㆍ경 협업의 우수사례로 만들어 자치경찰제도의 취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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