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29 (금)
사천 8경? 아니 `사천 9경`
사천 8경? 아니 `사천 9경`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03.30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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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ㆍ관광객 온ㆍ오프 설문조사
선호도 1위 청룡사 등 선정
(사진 위부터) 청룡사 겹벚꽃 용두공원
(사진 위부터) 청룡사 겹벚꽃 용두공원

사천시(시장 박동식)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볼거리 상징인 관광명소 `사천 8경`을 `사천 구경(9경)`으로 개편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3월 초, 후보지 8개소에 대한 시민ㆍ관광객 대상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사천 구경(9경)`을 확정했다.

개편된 `사천 9경은`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1경) △실안낙조(2경) △남일대 코끼리바위(3경) △선진리성 벚꽃(4경) △와룡산 철쭉(5경) △봉명산 다솔사(6경)△사천읍성 명월(7경) △비토섬 갯벌(8경) △용두공원과 청룡사 겹벚꽃(9경)이다.

9경 가운데 1경은 삼천포대교와 위치 경관 등의 조건이 비슷하고 선호도 조사 결과 2위였던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추가해 해양관광과 레저도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 선호도 1위를 한 청룡사 겹벚꽃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용두공원을 합쳐 마지막 9경으로 정해 변화하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박주봉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관광자원이 발굴돼 후보지 가운데 새롭게 1개소만 추가 선정하기가 어려웠다"며 "선정된 `사천 구경(9경)`과 함께 더 다양한 관광 자원ㆍ콘텐츠 개발로 관광객 넘치는 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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