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50 (금)
인구늘리기 목표 실현… 거창이 `거창`했네
인구늘리기 목표 실현… 거창이 `거창`했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3.03.30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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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면 인구 1550명 달성
작은학교 살리기 등 탄력
거창군 신원면이 지난 28일 기준 인구 1550명을 달성했다. 사진은 작은학교 살리기 활동 모습.
거창군 신원면이 지난 28일 기준 인구 1550명을 달성했다. 사진은 작은학교 살리기 활동 모습.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28일 기준으로 인구 1550명을 달성했다.

거창군은 읍ㆍ면별로 인구늘리기 목표치를 설정하고 군정 최대 과제 중 하나인 인구증가를 위해 각종 캠페인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신원면은 오는 6월 말 기준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신원면 인구증가의 주요 요인은 청정 자연환경, 귀농ㆍ귀촌 최적지, LH임대주택 및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성과로 판단되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과 3~4년 내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간 IC 설치로 신원면 인구증가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은학교 살리기 및 LH임대주택 건립으로 다자녀 젊은 부부가 유입되면서 젊고 활기찬 신원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전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도 중요하다"며 "원주민과의 화합 및 일자리 안내 등 전입자 정착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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