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10 (수)
박대출, KBS법 제정안 비판 "국민 수신료로 억대 연봉 잔치"
박대출, KBS법 제정안 비판 "국민 수신료로 억대 연봉 잔치"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3.30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 정책위의장이 KBS의 공적책무와 수신료 결정 조건을 완화한 `방송법 개정안과 KBS법(한국방송공사법) 제정안`을 강력 비판했다.

박 의장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막가파식 입법 폭주`가 점입가경"이라면서 "며칠 전엔 공영방송 지도부를 민노총 언론노조에 갖다 바치는 수준의 `민노총 방송장악법`을 단독 처리하더니, 이제 `수신료 영구갈취법`까지 추진하겠다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국회가 KBS 수신료 승인안을 기한 내 심사를 마치지 못하면 본회의에 강제 회부시킨다는 내용이고 TV가 없더라도 수신료 면제 방법을 더욱 까다롭게 바꾸겠다 한다"면서 "국민 지갑 털어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하고 있는 KBS에 철밥통 채워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무리 민주당과 민노총이 정치적 공생관계라지만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수신료로 억대 연봉 잔치를 벌이거나 출연료 명목으로 친문 방송인들에게 수억 원씩 지출하기도 했다"고 질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