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1:07 (목)
창원시 `스마트미래 동북아 중심도시` 비전 제시
창원시 `스마트미래 동북아 중심도시` 비전 제시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3.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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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인구 114만명
북면ㆍ팔용 등 8개 중생활권 설정
공간구조 1광역도심ㆍ1도심 등 바꿔
2040년 창원도시기본계획도.
2040년 창원도시기본계획도.

창원특례시가 다가오는 2040년까지 계획인구를 114만 명으로 목표로 창원시 전역을 대생활권으로 설정하고 북면ㆍ팔용ㆍ창원ㆍ마산ㆍ삼진ㆍ내서ㆍ진해ㆍ웅동의 8개 중생활권으로 설정하는 등 각종 장기적인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창원시는 지난 29일 오는 2040년까지 도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창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2020년 4월 용역 착수 이후 경남도 최초로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4차례 걸쳐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지난 2021년에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창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022년 국토계획평가를 완료, 중앙부처 및 경남도 관계기관 협의,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지난 2월 15일 자로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됐다.

시는 일반 시민이 볼 수 있도록 31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열람을 실시한다.

2040년 창원도시기본계획 주요 내용은 2040까지 계획인구를 114만 명으로 했고, 창원시 전역을 대생활권으로 설정하고 북면ㆍ팔용ㆍ창원ㆍ마산ㆍ삼진ㆍ내서ㆍ진해ㆍ웅동의 8개 중생활권으로 설정했으며, 도시미래상도 `시민공감 스마트미래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설정했다.

도시의 공간구조는 기존 2025년 창원도시기본계획의 3도심 3부도심 3지역중심에서 탈피해 상위계획인 경남도 종합계획의 광역 공간구조를 고려하고 연접도시와의 연계개발로 중심 기능 강화, 진해신항의 입지에 따른 발전축을 구상해 1광역도심(마산ㆍ창원), 1도심(진해), 1전략부도심(웅동), 1부도심(북면) 4지역중심(대산, 내서, 삼진, 구산)으로 설정했다.

생활권별 발전목표는 창원권(북면ㆍ창원ㆍ팔용생활권)은 특례시 발전을 위한 광역행정ㆍ업무기능 강화 및 4차 산업혁명 1번지로서의 융합생산도시 실현, 마산권(마산ㆍ내서ㆍ삼진)은 세계 4대 미항 조성을 위한 해양신도시 중심의 기능강화 등 압축복합개발로 집약적 도시발전 도모, 진해권(진해ㆍ웅동생활권)은 스마트복합물류기능 특화를 통한 미래 도시성장 기반마련 및 세계 7대 해양항만물류도시 이미지 제고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시가화용지 12만 5262㎢ 및 시가화예정용지 6만 6385㎢, 보존용지 58만 1155㎢, 해면(미지정용지) 19만 6708㎢를 포함해 총 96만 9510㎢ 결정했다.

이외에 기반시설계획, 교통계획, 도심 및 주거환경계획, 환경의 보전과 관리계획, 공원ㆍ녹지 계획 등 각 부문별 계획의 기본방향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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