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04 (금)
사천시, 우주산업 미래 주제 특강
사천시, 우주산업 미래 주제 특강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03.28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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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혁신센터 등 유치 급선무"
"국가거점대학 육성ㆍ성장 필수"
지난 27일 사천시가 `우주산업과 사천시의 미래`란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사천시가 `우주산업과 사천시의 미래`란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사천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우주항공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우주산업과 사천시의 미래`란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사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특강에 박동식 시장과 윤형근 시의회의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해동(경상국립대) 교수는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국가위성개발협력센터, 미래우주산업혁신센터 유치가 가장 급선무"라며 "대전ㆍ충남 이북지역 개발기관ㆍ개발자들이 내려와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우주공간에서의 서비스, 생산, 제조 등과 같은 우주산업 영역을 지구 사용자 중심에서 벗어난 새로운 우주사업자들이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미래우주도시 사천시가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남과 사천시로 인재를 유입하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국가거점대학 육성과 성장이 필수"라며 우주항공 관련 학문을 중점으로 다루는 4년제 또는 전문대학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서,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의 전망과 비전, 사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주산업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 등이 이뤄졌다.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다소 생소한 우주 분야의 이해를 돕고자 특강을 준비했다"며 "시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상공회의소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의 우주항공 분야 이해도와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둔 만큼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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