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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파크골프장 활성화, 도민 위해 적극 추진
도내 파크골프장 활성화, 도민 위해 적극 추진
  • 경남매일
  • 승인 2023.03.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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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파크골프장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 파크 골프장 확대와 구장을 더 지어야 한다는 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도는 파크골프장을 신설 명품화하고 도립구장을 조성, 도지사 배 대회 등 파크골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언도내에는 12개 시ㆍ군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9개 파크골프장이 있지만, 여전히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도내 파크골프 회원 수는 지난 2021년 9502명에서 지난해 2만 745명으로 11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한 대구시가 1만 4580명에서 지난해 1만 8696명으로 28%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지난해 전국 평균 증가율 66%보다도 훨씬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며 파크골프장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파크골프 인구의 증가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파크골프장의 필수시설 유지 관리와 화장실이나 그늘막 등 편의시설 증설 및 개보수 등이 안돼 이용객 불편 또한 크다.

이런 가운데 지역 골프장 설립 계획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남해군이 오는 2026년 말까지 고현면 일대에 파크골프장 72홀, 숙박시설 100실, 공설운동장 등을 조성해 이용객과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남도가 이번에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명품화하고 관련 대회와 레저산업으로 연계해 발전시키겠다는 제언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경남도는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연간 60억 원씩 24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파크골프장 12개소 추가 조성을 지원하고, 파크골프가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의 명품화와 확대는 시대의 요청이다. 이용객에 초점을 맞춘 파크골프장 활성화 행정이 잘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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