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대여할 수 있는 농기계에 사고 감지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한림분소에서 대여할 수 있는 농기계 중 사고 위험성이 높은 농업용 소형 굴삭기와 트랙터， 관리기， 방제기 등에 국내 업체가 개발한 사고 감지 시스템을 부착했다.

이로써 농기계가 충격을 받거나 작업 중 넘어지게 되면 사고 감지 시스템이 발동돼 자동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관제 시스템과 직원， 소방서 직원 등의 휴대전화로 알림 문자를 발송해 사고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한림분소를 시작으로 전하동 본소， 대동분소까지 해당 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