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6:28 (화)
창원 로컬푸드로 18일 만에 소득 1억 달성
창원 로컬푸드로 18일 만에 소득 1억 달성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3.28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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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여명 방문, 매출 증대 기여
유통경로 최소화ㆍ합리적 가격
환경 보전ㆍ지역 경제 활성화
창원시는 판로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영세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로컬푸드직매장을 지난 10일 개장하고 18일 만에 시민 8000여 명이 방문해 200여 영세농가의 농산물 구입에 동참해 농가소득 기여액(판매액)이 1억 원에 달했다
창원시는 판로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영세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로컬푸드직매장을 지난 10일 개장하고 18일 만에 시민 8000여 명이 방문해 200여 영세농가의 농산물 구입에 동참해 농가소득 기여액(판매액)이 1억 원에 달했다

창원시는 판로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영세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로컬푸드직매장을 지난 10일 개장하고 18일 만에 시민 8000여 명이 방문해 200여 영세농가의 농산물 구입에 동참해 농가소득 기여액(판매액)이 1억 원에 달했다. 이같이 단기간에 영세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민들이 지역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 농산물을 유통경로 최소화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또한 판로확보가 어려운 지역 영세농가도 돕고 단거리 이동으로 환경보전과 지역 내 생산과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에 함께 한다는 의식이 뒷받침된 결과로 해석된다.

창원시는 지난 2020년 조사기준 농가 규모가 1만 4517가구로 전국에서 제주와 청주 다음으로 많으며 100만이 넘는 인구까지 고려하면 전국 최대수준의 도농복합시로 평가된다. 그러한 점에서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촌과 도시민을 이어주고 도농 상생에 상징적인 접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여겨진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관동 1층(성산구 창원대로 524)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시 직영 운영해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이 영세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도농상생의 접점으로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그 역할을 지속 확대하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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