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9:41 (금)
합천군, 추경 8473억원 편성 의회 제출
합천군, 추경 8473억원 편성 의회 제출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3.03.28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회계, 본예산 12.7% 증가
역대 최대… 주민 불편 해소 중점
김윤철 합천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합천군은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총 8473억 원, 당초예산 대비 960억 원(12.78%)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22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체 8166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923억 원(12.74%)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06억 원으로 당초예산보다 37억 원(13.76%) 증가했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 시 민선 8기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지난 2월 시행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군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했다.

1회 추경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237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12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58억 원, 문화 및 관광 136억 원, 교통 및 물류 90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86억 원, 환경보호 158억 원 등이 증액됐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업 중 388건 171억 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11억 원, 합천다목적체육관 신축공사 32억 원, 합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11억 원, 합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23억 원, 농어촌마을 상수도시설 개보수 57억 원,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 35억 원, 지역농특산물 직매장 건립공사 10억 원 등이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이 직접 건의한 사업과 주민생활 불편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한 만큼, 예산이 확정되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예산안은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71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