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21 (금)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창녕 지원유세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창녕 지원유세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3.03.28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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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하면 다른사람 뽑아야"
대통령 일본 빈손외교 지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후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창녕장(5일장)에서 4ㆍ5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성기욱 후보와 경남도의원 창녕군 제1선거구에 출마한 우서영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후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창녕장(5일장)에서 4ㆍ5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성기욱 후보와 경남도의원 창녕군 제1선거구에 출마한 우서영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8일 창녕을 방문해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창녕읍에서 진행된 민주당 성기욱 군수 후보, 우서영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 후보 지원유세에서 "창녕에서도 빨간색만 보면 그냥 찍어주고 하니 노력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며 "일꾼들을 잘하게 하려면 두 명의 일꾼을 뽑든지, 한 명을 뽑더라도 열심히 잘하면 다시 일할 기회를 주고 못 하면 다른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유권자에 호소했다.

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 빈손 외교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며 표심에 호소했다.

이 대표는 "목숨을 바쳐 3ㆍ1운동을 일으킨 사람이 있는 반면, 국가의 자존심을 갖다 버리고 국민들에게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농산물을 먹여도 좋다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이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느냐"고 했다.

이어 "상대방은 독도 얘기를 했다는데, 이쪽은 감감무소식"이라며 "`독도가 일본 땅이다, 교과서에 독도를 싣겠다`라고 하면 무슨 소리냐며 박차고 나와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멍게 수입하라고 했느냐 안 했느냐. 멍게 얘기 안 했다는데, 그럼 해삼 얘기했느냐. 정상회담 의제로 논의한 바가 없다는데, 의제 말고 얘기를 했느냐"면서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놓고 말장난을 하느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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