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0:55 (화)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본격 활동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본격 활동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3.27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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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도움 최우선 목표 삼아"
당정 조율ㆍ정책 혼선 대처
국민의힘 박대출(오른쪽) 정책위의장이 27일 김기현 대표에게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대출(오른쪽) 정책위의장이 27일 김기현 대표에게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국민의힘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임명된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27일 김기현 대표에게 임명장을 받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등 임명 승인 안건을 의결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첫 취임 일성을 통해 "정책은 민생이고 민심이다"면서 "국민의힘의 새 정책위의장으로서 민심을 반영하고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국민께 제대로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민생의 씨를 뿌리고 밭을 가는 1호 정책농부뿐만 아니라 1호 홍보맨이 되겠다"면서 "정책의 생산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적용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곡법을 시작으로 민주당이 포퓰리즘 입법 폭주가 더 가속화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내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매표형 현금 살포식 잔기술에 대해서는 국민 맞춤형 민생으로 즉각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이를 위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민생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함께 가겠다"며 "정책 혼선으로 비칠 수 있는 빈틈을 만들지 않는 것도 정책역량이다. 국민과 당, 그리고 정부가 정책의 삼위일체를 이루면서 실시간 당정 조율을 주도해 나가며 미세한 틈새를 노려 발생하는 정책 혼선과 정책 왜곡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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