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삼칠농협(조합장 신대운) 및 삼칠농협주부대학(회장 김정숙)에서는 지난 22일 칠원읍ㆍ칠서면ㆍ칠북면을 방문해 백미 10㎏ 32포， 생필품 16박스， 라면 16박스(총 13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21일 조합장 취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과 삼칠농협주부대학 회원들이 기증한 라면과 생필품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대운 삼칠농협 조합장은 "행사의 화려함보다 더 뜻깊은 후원으로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삼칠농협주부대학 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금액과 십시일반 기증한 생필품을 모아 이번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범 칠원읍장은 "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