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음악창작소는 지난 23일 `경남 뮤지션`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음반 제작 지원사업과 도내공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뮤지션을 8팀 내외로 선정해， 총 5500만 원을 차등 지원하는 `음반 제작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음원 녹음과 마스터링 등 창작 과정 지원과 유통， 홍보마케팅 등 후속 프로모션 단계까지 음반 제작의 전 단계를 도울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하며， 경남 뮤지션 신규 및 기성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뮤지션은 음반 제작 유형에 따라 싱글앨범은 최대 500만 원， EP앨범은 최대 800만 원， 정규앨범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춘 경남음악창작소 스튜디오를 무상이용할 수 있으며， 음반 발매 경력이 없는 신진 뮤지션에게는 음악산업 전문가와의 1대 1 매칭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경남 뮤지션이 1팀 이상 출연하고， 도내에서 개최하는 대중음악 공연을 지원한다. 공연 6건 내외， 총 2600만 원의 지원 규모인 이 사업은， 공연에 필요한 대관ㆍ대여비， 뮤지션 출연료와 홍보비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경남음악창작소 공식 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공연 홍보도 할 수 있다.

사업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이나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