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36 (금)
밀양농협 이성수 조합장 취임식 `간소화`
밀양농협 이성수 조합장 취임식 `간소화`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3.03.23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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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농정활동으로 현장 챙겨
"경기 침체 슬기롭게 극복할 것"
이성수(오른쪽 네 번째) 조합장 외 임원진이 취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성수(오른쪽 네 번째) 조합장 외 임원진이 취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14대 밀양농협에 재선된 이성수 조합장이 거창한 취임식을 간소화하고 대신 현장 행보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23일 밀양농협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이성수 조합장은 대내외 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관례로 해왔던 취임식을 농협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간소화했고, 대신 농정활동을 펼치는 적극적인 행보로 밀양농협의 살림살이를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먼저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를 시작으로 중앙회 회장이나 대표이사 등을 면담하고 경남지역본부장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 한편, 지역 내 조합원 농가에 지점장과 함께 농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전해 왔다.

이성수 조합장은 "지난 4년을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은 조합원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길뿐이다. 아울러 고령화ㆍ저출산, 인구감소, 지역 경기 침체 등 녹록지 않은 경영 여건이나 조합원ㆍ지역주민과 머리를 맞대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의 구심체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미래전략을 위한 통찰을 바탕으로 농업ㆍ농촌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성실히 수행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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