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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명품 추진 기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명품 추진 기대
  • 경남매일
  • 승인 2023.03.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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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남해안 3개 시ㆍ도 협력 제1호 관광사업으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 있는 남해안을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국내 대표 걷기 코스로 만들 계획이다. 추진하는 3가지 사업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선도사업 추진, 기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이용한 관광상품 운영,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고도화 사업이다.

남해안은 이순신 장군이 7년간 왜구와의 전쟁에서 무패의 신화를 낳은 곳이다. 경남 해안은 이순신 장군의 3대 해전 중 한산도 대첩, 노량해전의 역사가 흐르는 곳이다. 이런 곳에 남해안 시대 제1호 관광사업인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추진을 바람직하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세계인이 찾는 명품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먼저 순례길 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는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해전지 주변 해안탐방로, 백의종군로를 정비하고 수군재건로 경남 구간 신설을 추진한다. 순례길 관광상품은 도내 이순신 장군 승전지를 바탕으로 바닷길과 육로, 주변 맛집, 숙박시설, 관광지 등을 연계한 3개의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순례길은 도내 6개 시군 이순신 전승지 구간 연장 144㎞ 을 비롯해 남파랑실 등 총 연장 635㎞다. 경남도는 향후 개발된 상품을 바탕으로 전담 여행사를 선정해 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로드 캠페인, 박람회를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ㆍ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관광마케팅도 추진한다.

경남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목표를 정한 만큼 이순신 순례길의 고도화 사업이 끝나면 세계적인 걷기 코스로 부상해 국내 순례객들이 찾아드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더 유명한 순례길 탄생할 수 있게 프로젝트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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